시절부터 예전에 알던 지명들은 거의 사라진 모양인데 역시나 요근래 자주가다 싶으면 새 지명이 생기게 되네요
이게 제일 깔끔하다. 보증금 얼마에 월세 얼마 딱 받으면 되고 장사가 잘되던 안되던 신경을 안쓰면 되니까.
영업중 강남 킹스맨 쩜오: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유명한 강남의 유흥주점으로, 품격 있는 밤문화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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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플롯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무협 소설의 플롯과 유사하다. 즉 이국적인 요소도 확실하지만 그 내면엔 한국인들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요소도 우연히 존재했기에 한국인들이 즐길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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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는 전작들에 등장했던 킹스맨 조직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킹스맨 전작에서 올드보이의 영향을 받았다는 교회 롱테이크 장면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번 작의 경우도 마지막 액션 시퀀스가 화려한 카메라워크를 동반한 롱테이크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왕족과 같은 대접을 받으며 강남의 밤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강남 킹스맨 쩜오'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방문하는 모든 이를 매혹시킬 것입니다.
시크릿 에이전트 때보다 폭력성이 내려갔다. 인육 버거라는 도덕적 딜레마가 나오는 잔혹함은 있지만 인육을 만드는 과정에서 피가 튀지도 않고, 시크릿 에이전트 때 나왔던 시체를 꿰매거나 찔러서 꿰뚫리거나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으므로 잔인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나름 볼만할 것이다.
저도 처음에는 언니들이랑 그냥 즐기는 걸로 안 끝나고 강남쩜오 킹스맨 푹 빠져서 문제가 좀 있었던 적도 있기도 했습니다.
(목자의 무리 리더는 사망한 줄 알고 있던 키치너 장군의 부장 모턴 대위였죠.)
엔딩 크레디트에서는 에그시가 첩보요원이 되고 난 후 나타나자 그를 비웃으며 온갖 욕을 퍼붓지만 에그시가 우산총의 고리로 유리컵을 당겨서 이놈 머리에 명중시켜 쓰러뜨린다.
폐인처럼 살던 옥스포드 공작은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힘을 내고, 목자의 무리들이 미국의 참전을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